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마치며    |    대원사(산청)

작성일 2017-08-12 오후 8:50:55 | 조회수 201

마음의 휴식을 찾아 템플 스테이를 찾던중, 우연히 대원사를 알게 되어 급하게 예약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친철 하게 안내해 주셨다. 그렇게 시작된 대원사 의 인연은 나에게 희노 애락을 떠올리고, 가슴을 울리고 느끼는 시간

이 되었다. 무엇보다 다른 템플 에서 느끼지 못했던 옆방에 계신 스님, 가까운 스님... 어려운 스님이 아니라,

하루하루 엄마처럼 살펴 주시고 챙겨 주셔서 문을 닫고 자던 나는 문을 활짝 열고 자도 무서움이 없게 변하기 시작 했다.

가슴의 치유법, 마음의 치유를 해주시며, 처음에는 왜 나에게 이런 어려운 숙제를.... 이라고 생각 했었는데

점차 변하고 마음이 열리어 내 삶에서 내가 잊고 지낸 나를 발견 하였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일주일간, 매일 매일 다르고 다른 느낌을 받으며 많은 인연을 만나고 어제와 다른 내가 되어

내 자리로 돌아간다 다시 꼭 오고 싶은 내 마음의 고향 대원사 감사합니다.

장 * * 여 34세 (2017. 08.11 )




휴식형 템플 스테이를 선택한 것은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꿈을 꾸고 있었기 때문이다. 3박 4일간의 템플 스테이에선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게 아니라 너무 도 많은 것을 하고 간다.... 아침과 저녁 예불 을 꼬박꼬박 참석했고

부처님의 인자한 미소에 마음이 평화로와 졌다. 무엇을 해달라고 빌지 않고 중생 들의 행복을 기원해 보았다.

하루 종일 비가온 날은 새재 마을 까지 걸어도 가보았고 날이 쨍쨍한 날은 대원사 계곡에서 자리를 펴고 누워 낮잠을 즐기다

계곡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면서 내가 누릴 수 있는모든 호사를 누려 보기도 했다. 한여름의 계곡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줄이야...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첫째날과 셋째날 혜연스님과의 차 마시는 시간 이었다. 평소에 의문이 들던 내용을 쉽고도 내공있게 말씀해

주시는 스님과의 대화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었다. 참나를 찾는다는것, 마음 공부를 한다는 것, 나를 들여다 본다는 것, 내마음과

거리를 둔다 는것, 그래서 깨달음을 얻는다는 것이 무언지 그 한 조각이라도 느낄수 있고, 깨달을 수 있어서 참으로 귀한 시간 이었다.

대원사 템플스테이의 담백하면서도 맛있는 공양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꼭 다시 찾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모든 스님과 관계자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이 * * (2017.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