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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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기 템플스테이(1월 18일~19일)

작성일 2020-01-31 오전 11:17:01 | 작성자 | 조회수 182

오리엔테이션

봉은사 템플스테이는 오리엔테이션(사찰기본예절)으로 시작됩니다.

이 시간에는 사찰이 익숙치 않은 참가자들에게 사찰에서 항시 지켜야할 기본예절과 템플스테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템플투어

 

봉은사에는 10채가 넘은 전통양식의 전각(건물)들과 평소 보기힘든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진귀한 볼꺼리도 상세한 설명이 없으면 무심코 놓치기 쉬운데 봉은사 템플스테이에서는 전문봉사자들이 자세하고 재미있게 각 전각을 소개합니다. 국내·외 주요내빈들도 봉은사 내방하면 꼭 체험해보는 대표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찰안내는 영어, 한국어로 진행하며 그 외 국가의 경우 요청단체의 통역(언어지원) 동반하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금니사경

 

'사경'이란 불교용어로 후세에 전하거나 축복을 받기 위하여 경문(經文)을 베끼는 일을 뜻합니다.

봉은사에서는 '금니 사경'이라고 하여 어두운색 감지에 '금니'라는 황금색 잉크에 전통붓을 사용하여 부처님의 말씀'보왕삼매론'을 한글, 한자로 써보는 체험을 진행하고 완성작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감지에는 옅은색으로 글짜 음영처리가 되어있어 처음 한글(한자)를 써보는 외국인들도 쉽게 따라쓸 수 있습니다.

 

자료사진+’

 

금니사경은 단순히 글만 쓰는 것이 아니라 봉사자의 지도에 따라 명상을 하고 있다가 좌종을 울리면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부처님의 한 말씀, 한 말씀 되새겨 보는 시간으로 좌종소리를 들은 참가자들의 소감문에 따르면,

어떤분은 가슴이 뻥 뚫리듯 시원함을 느꼈다고 하며, 어떤분은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금니사경의 좌종 소리에 집중해볼까요?




택견

 

템플스테이 두째날 새벽 5. 예불을 드린 이후에 체험관으로 복귀하면 택견선생님이 참가자들을 반겨주십니다.

택견은 태권도, 검도와 달리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무술로 "이크, 에크"의 기합에 따른 흥겹고 재미난 동작을 배웁니다.

택견은 한반도의 서울 강북 지역에서 전수되어온 전통 무예이자 여럿이 편을 나눠 즐기는 단체 민속 놀이입니다. 택견은 1983년 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로 무예로서는 최초로 한국의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20111128일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도 무예로서 최초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108배 백팔배

108번의 절은 삼보()에 대한 예경과 상대방을 존경하는 마음의 표현이며,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하심(下心)의 여러 수행법 중 하나로 세상과 자신에 대해 겸손하고, 내 몸을 낮춤으로써 그들 모두와 하나가 되는 절은 나를 찾아가는 또 다른 길이 될 것입니다.

 

108배는 단어를 들었을때는 매우 힘들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면 연세 70넘으시는 참가자분들도 거뜬히 합니다.

 

신도분들이 아니시라면 마음을 가다듬고 108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기 때문일겁니다. 그러나 무릎이 안 좋으시거나 기타 개인사정이 있어 참여가 어렵다면 앉아서 마음으로 동참하셔도 좋고 반배(허리숙여 합장)로 절을 대신하셔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단체사진

 

템플스테이에 있던 하루의 시간은 벌써 다가와 곧 회향을 앞두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아쉬운 모습, 누군가는 후련한 모습, 즐거운 모습 제각기 표정은 다양합니다만

분명한건 이 짧았던 시간이 참가자들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이자 경험이 됐다는 것.

 

참가자분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