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장사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로471번길 190
  • 전화 : 031-871-0101

육지장사 템플스테이

작성일 2017-12-19 오후 7:27:17 | 작성자 | 조회수 1325


(11/4~5)

작년에 친구들과 한 번 템플스테이를 한 적이 있었는데

완벽한 템플스테이라기 보다는 체험형으로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즐거웠던 기억과

겁먹었던 108배로 힐링도 하고 좋았던 기억으로 올해도 신청했다.

작년과는 다른 절이긴 했는데 또 다른 매력이 있었음!

우리가 간 곳은 양주시에 위치한 육지장사라는 곳으로 부처님과 함께 여섯명의 지장보살을 함께 모신다고 하여 육지장사라고 불린다고 한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울긋불긋한 가을산과 맑은 하늘에 이미 힐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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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은 입제식 후 108배와 명상, 그리고 밥 먹고 취침이었다.

작년에 처음으로 108배를 접할 때는 저 많은 절을 언제하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심하지도 않았고 마지막으로 갈수록 아무 생각도 안나는게 제대로 힐링이 됐다.

그 이후로 완전 108배 짱팬됨.

첫날 저녁에 한 번, 다음 날 새벽에 한 번, 이렇게 108배를 두 번이나 할 수 있어서 더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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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 108배 하러가는 길에 구름에 가린 달이 넘나 예쁜 것.

그러나 가을산은 얼어죽기 딱 좋았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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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식사 후 큰스님과 산책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절 주변에 이런 목장이 있다.

너무 가까이 보니까 무서워... 음메 소리도 엄청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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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의 최종 종착지였던 저수지.

이른 아침이라 물안개 올라오는 모습이 정말 그림 같았다.

양주시에서 출발한지 40분만에 이곳은 파주시.

다이어트 하라고 모래주머니도 주심ㅋㅋㅋㅋㅋ



우리가 엄청 기대했던 프로그램 중에 육지장사에서 특별히 해주는 쑥뜸찜찔과 옥돌찜질이 있었는데

우리는 옥돌찜질 경험.

달구어진 옥돌을 단전에 올려놓고 그냥 편안히 쉬면 되는 것!

여기저기서 코 고는 소리 작렬...

제일 편안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가장 괴로웠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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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년 템플스테이는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도 많고 스님도 젊고 센스 있으셔서 재밌었는데

가장 괴로웠던게 밥이 너무 맛이 없...

그런데 육지장사는 다이어트 목적으로도 좋은 곳이라면서 밥이 너무 맛있어서 다이어트 불가임.

매 끼니를 어찌나 많이 싹싹 다 먹었는지ㅋㅋㅋ

식당 아주머니께 절 드리고 싶었음.



마지막 식사 후 집에 가기 전 가을산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앉아 커피 마시면서 차 기다리는데 너무 행복하고 아쉬웠다.

다른 사람들이 걸어둔 소원을 보다가 너무 예쁜 소원이 있길래 담아두기.